지역 중소기업의 AI 활용과 확산을 위한 ‘지역 AI 대전환 비전선포식’이 지난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 5개 광역지방정부 부단체장, AI 공급·수요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사업에 선정된 경남, 대구, 울산, 전남, 제주 등 지방정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신속한 AI 도입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선포식을 비롯해 스마트제조혁신 3.0 컨퍼런스, AX 우수사례 시상, 제조혁신 유공표창, 스케일업팁
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조직위원회 출범식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렸으며, ITS 세계총회의 본격적인 준비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공동 총회장인 김홍규 강릉시장과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장관 대리), 조직위원장인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강릉시의회,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ITS협회 등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직위원회의 공
경기 성남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수정구 수진동 탄천 수진습지생태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생물다양성 감소 등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인간의 삶과 생태계 기능의 연관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전시물은 총 20종으로, 야생동물 조형물 10점과 포토월(4m×2m×3m) 형태로 구성됐다. 포토월에는 하늘다람쥐, 수달, 수리부엉이, 반달가슴곰, 올빼미, 붉은여우 등 10여 종의 멸종위기 동물이 그래픽 디자인으로 표현돼 있다. 조형물은 사막여우, 북극곰, 황제
정부와 경제계가 손잡고 올가을 대규모 국내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와 함께 11월까지 범국민 여행 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문체부 등 4개 부처와 경제 6단체는 이날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민관 합동 선포식을 열고 캠페인 시작을 공식화했다. 행사에서는 국내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8월 군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역사와 전통이 담긴 국가유산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야간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148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 기록을 경신했으며, 해마다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올해 행사는 군산(구 군산 세관 본관), 진주(진주성), 고령(지산동 고분군), 제주(제주목 관아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광역시와 도를 통합하는 방식의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세종특별자치시·강원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 소속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특별자치시도 자치분권 강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이승종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새마을재단 대표)는 “국가와 지방, 광역과 기초 간 자원배분의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며 광역시·도 통합을 중심으로 한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청북도는 19일 도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방역대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작년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에서 동절기 첫 AI가 발생한 이후 193일 만이다.도는 지난달 4일 청주시 북이면 육용오리 농가에서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45곳과 충남 천안 방역대 내 청주 소재 농장 4곳을 대상으로 임상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방역대와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방역대 해제는 마지막 발생 농가의 소독 완료 후 28일 경과 및 방역
국토교통부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일반국도에 조성할 ‘스마트복합쉼터’ 5개소를 지역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스마트복합쉼터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기술접목을 통해 도로이용자들에게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로서, 2020년부터 5개소의 조성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5개소(인제, 옥천, 부안, 김제, 하동)를 운영하고 있으며, 18개소는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스마트 복합쉼터는 국토교통부가 시설부지, 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이용객 휴게 및 편의시설의 설치와 쉼터의 운영·관리업무를 수행한다.쉼터
전라남도는 어촌과 어항의 특화개발 및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총 1천152억 원을 투입한다.어촌신활력증진, 어항시설 현대화,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등 11개 사업으로,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진도 서망항 등 34개소에 837억 원을 투입해 민간투자와 연계한 어촌 경제플랫폼 구축, 어촌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소규모어항의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어항시설 현대화 사업은 237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등 필수 어항시설을 건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을 공개했다.올해는 지난해까지 선정한 77선에 이어, 하이디하우스(서울), 트리비움(경기), 약석원(인천), 차덕분(인천), 에스엠비 웰니스센터(부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제주), 교래자연휴양림(제주), 고창웰파크시티(전북),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전남), 대흥사(전남), 하동군 차 문화시설(경남) 등 11개소를 새롭게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했다.‘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정에 따라 다채로운 형태와 다양
경상북도는 지난 7일 언론브리핑에서 초대형 산불극복을 위한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산불피해의 극복이 단순히 재난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거나 다시 만드는 것에 머무른다면 퇴행이다”라며 “복구와 재건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재창조’ 수준의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5개 시군에 걸친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를 내놓았다.이번에 발표된 ‘초대형 산불극복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는 4대 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되었으며 재정과 민자를 망라한
경상북도는 28일 경북 북부지역 대형산불과 관련하여 이재민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 지원, 대형산불 대응시스템 대전환, 초대형 산불 피해대책본부 설치, 긴급재난지원금의 일상회복을 위한 5대 추진방향에 대해 언론브리핑을 실시했다.먼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개 시군에 걸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유족과 도민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의성에서 시작된 경북 북부지역 대형산불은 봄철 고온·건조 기후에 중형 태풍급의 초속 27m에 이르는 강풍이 겹쳐져 비화(飛火)로 불릴 만큼 확산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권 여행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 명을 초청해 ‘2025 여수 관광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공동 마케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여수지역 숙박업체와 관광시설 17곳이 대전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해 여수 관광 자원을 집중 홍보했다.여수시는 최신 관광 정책과 지역 축제, 스마트 관광을 위한 ‘여수엔’ 앱 등 여수의 핵심 전략을 소개하는 발표(프레젠테이션)와 홍보 영상을 상영해 대전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는 부처 합동으로 25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를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선정된 문화선도 산업단지 3개소에는 산단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산단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사업,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산단 내 유휴공장 부지에 기존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광장형 상징물(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인근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포천 노곡리 오폭사고 현장을 6일 만에 다시 찾아 수습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하며 경기도 차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포천시에서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 지급을 결정했는데 도에서도 일상회복지원금과 부상자에 대한 재난위로금, 재난구호응급복구비를 신속하게 별도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포천시 이상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상범위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약속했다.재난위로금은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 사례처럼 사고 규모와 피해가
6일 한·미 연합훈련을 하던 전투기에서 폭탄 8발이 민가에 떨어져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공군은 6일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민간 지역 전투기 오폭 사고가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4분께 공·육군 연합·합동 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가 중이었던 공군 케이에프(KF)-16에서 엠케이(MK)-82 일반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되어 사격장 외부 지역에 낙탄됐다.공군 관계자는 이날 오후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조종사가 전날 사무실에서 비
전북자치도가 대한체육회로부터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 후보도시로 단독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의 결과는 우리 도민의 도전정신과 헌신, 열정이 이뤄낸 당당한 성취이며, 빛나는 성공”이라며 변함없는 지지와 뜨거운 응원을 보낸 도민에게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에 대한 공을 돌렸다.전북은 그동안 인프라 부족과 강력한 경쟁 도시와의 격차 등 우려를 극복하고 도민의
고광완 행정부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8일 대구를 방문,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구2‧28민주운동의 정신 계승과 민주역사 연대·협력을 이어갔다.광주시 대표단은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5주년 대구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에 참석, 2·28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대표단은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5·18행사위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기념식에 앞서 대구 두류공원 2·28민주운동기념탑을 찾아 헌화·참배했다.2·28민주운동은 1960년 경북고 등 대구지역 8개교
서울시가 지하‧옥상 등 취약한 환경에서 사는 아동을 비롯한 24세 이하 청년과 청소년가구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상에 위치한 집으로 이주하기 위한 이사보증금과 이사비, 도배‧보일러 교체, 세탁기‧에어컨 구매 등의 비용을 지원해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이다.서울시는 주거취약계층 아동에게 보증금과 이사비, 주거환경 개선비 등으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기후위기 취약아동 미래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5월 말, 월드비전·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그해 6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동결과 해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고속도로, 국도, 철도, 공항, 임대주택 등 해빙기(2월~4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2.17~4.2, 45일간)하고 있다.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에는 사면붕괴, 지반 침하, 구조물 균열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신속히 조치하여 국민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직접 관리하는 국도 외에도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