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힐링 다도, 휴(休)’ 프로그램을 오는 28일과 29일 백운차실과 월남마을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에 지친 현대인이 강진의 자연 속에서 ‘쉼’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강진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 시절 머물며 차를 가까이하고 깊이 사랑한 지역이다. 다산은 강진에서 차를 덖고 제자들과 나누며 사색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스렸다는 기록을 남긴 바 있으며, 강진의 따뜻한 차 문화는 그에게 일상의 위로
강진군이 지난 15일 강진아트홀 전시실에서 ‘제22회 전라남도 서예전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람회는 (사)한국서가협회 전라남도지회 강진지부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서예문화의 전승과 확산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전통의 맥을 잃지 않고 묵향 속에 혼을 담아온 서예인들의 노력이 이번 전람회를 통해 더욱 빛을 발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국서가협회 강진지부 관계자들과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의
강진 다산박물관이 ‘다산과 강진茶 : 비 갠 뒤 새 찻잎 피어나니’ 특별전을 지난 13일 군민들의 호응 속에 개막했다. 이날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군의회 서순선 의장과 의원,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김주웅 의원, 강진교육지원청 윤영섭 교육장, 윤영희 해남윤씨대종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문화관광해설사,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특별전은 조선후기 차 문화의 부흥을 이끈 다산 정약용과 강진의 차 문화를 조명하는 자리로, 정약용의 차 생활과 강진 차를 소개해 지역민들과
강진군이 3대가 즐기는 강진 문화예술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강진아트홀의 12월이 지역 내외 공연이 애호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강진아트홀은 지난 8월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2025년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공모에 선정돼 다음달 12일 뮤지컬계 대표 잉꼬부부 김소현과 손준호가 출연하는 가칭 와 20일 빛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를 상연한다고 밝혔다.전 좌석 1인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온라인 신청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과 유아동의 경우 보호자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링크
강진군이 해남군·영암군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관광 공동 연계협력 사업인 ‘강해영 프로젝트’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5 박람회에 참가해 ‘K-컬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트래블쇼 2025는 전국 각 지자체와 해외 관광기관, 여행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다. 지역 관광의 최신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는 201개사 262부스가 참여했으며, 3일간 관람객은 총 3만727명으로 집계됐다.강해영 홍보관은 강진·해남·영암의 음식, 축제, 관광명소 등 지역
강진 다산박물관은 ‘다산과 강진茶 : 비 갠 뒤 새 찻잎 피어나니’라는 주제로 조선후기 차 문화의 중흥을 이끈 다산 정약용과 고려시대부터 차 생산지로 명성을 이어온 강진의 차 문화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산 정약용은 유배지 강진에서 학문과 수양의 일상속에 차를 뒀으며, 강진에서 맺은 인연들과 차를 통해 깊은 정을 나눴다. 차는 다산에게 단순한 음료가 아닌, 유배 생활의 고단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인연들과 마음을 나누는 매개였다. 전시에서는 바로 그 차로 맺어진 인연과 실학의 정신을 함께 전한다.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지난 5일 특별전 ‘보배로운 달빛, 월남사月南寺’ 개막식을 가졌다.이번 전시는 고려시대 대표 사찰인 월남사의 유물과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위해 마련됐다.이날 특별전 개막식은 고 이매방 선생의 승무 이수자인 김정기 선생의 승무 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주요 참석자는 월남사 주지 스님과 관내 사찰 주지스님, 이병철 강진 부군수, 강진군의회 의원,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관장, 김진환 민족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 관내 기관 단체장 및 불교신도회, 문화관광해설사, 도예작가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관람객들은 이
악극 「대구와 마량사이」는 2025년 전남문화재단 공연장 협력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초연 작품으로, 『극단청자』의 임재필 대표가 작품과 연출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오는 11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극단청자』의 제12회 정기 공연이기도 하다.작품의 무대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곧 다가올 마량미항영화제 홍보 공연단을 꾸림 마량면과 대구면민들이 공연 연습과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내용이다. 대구면에 찾아온 서울 파고다 악극단과 함께 의기투합하여 영화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청년 주도의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작당모의 – 우정의 강진편’ 사업을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강진군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문화·작당모의’는 강진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돼 서로의 관심사와 지역의 자원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창작 공동체를 형성하는 청년 문화 창작 프로젝트이다.이번 ‘우정의 강진편’은 강진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협업을 통해 공동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단순한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병영면 하멜감성텐트촌에서 ‘캠핑과 함께하는 문화로운 강진’ 2차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강진의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생활문화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2차 캠프에는 가족과 연인 단위 참가자들이 강진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미션형 체험 ‘하멜을 찾아서’, 버스킹 공연, 야외 영화 상영, 친환경 소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오는 11월 5일을 시작으로 특별전 「보배로운 달빛, 월남사(月南寺)」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천년역사를 간직한 월남사의 유물과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월남사에서 출토된 90여 점의 유물과 문헌기록,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대각국사 의천을 비롯한 고려시대 국사들이 월출산을 보월산이라 했던 역사적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이다. 전시 주요 내용은 사찰건축의 와전, 불교의례와 장엄구, 불단 장엄과 청자전, 월남사의 음다 문화, 행향을
강진군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슬기)과 본관인 영월군 소재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 공식 아트숍 브랜드인 ‘율아트’가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방송한 KBS1 특집 다큐멘터리 ‘라이콘의 탄생’에서 사업화 과정과 최종 최우수상 수상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강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사업으로 ‘라이콘(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 혁신기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해 혁신 과정을 돕는다. 올해 총 7,147개 기업이 도전했고,
전라남도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지난 10년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이전기관이 함께하는 ‘제11회 빛가람 페스티벌’을 18~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Only One 빛가람, 모두가 하나되는 빛’이라는 주제로,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나주시 및 이전공공기관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이뤄낸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약속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된다.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풍성한 참여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강진 관광이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전국은 물론 해외 시청자들에게까지 눈도장을 찍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도라이버’ 강진편이 지난 10월 5일과 12일에 강진의 대표 관광지 가우도 출렁다리, 강진만 갈대밭 일대 등이 화려한 영상미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도라이버’는 매주 색다른 미션이 쏟아지는 ‘대환장 버라이어티’를 콘셉트로, 게임·벌칙·먹방·여행 등 다양한 예능 요소가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홍진경, 조세호 등 다섯 출연진의 유쾌한 케미와 예측 불가한 에피소드가 매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번 강진편
강진군이 3대가 즐기는 강진 문화예술 실현의 하나로 추진중인 강진아트홀 기획공연 ‘아트로그’가 연휴 막바지 가족 단위 관광객을 강진군으로 이끌며 시작을 알렸다.지난 11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가족뮤지컬 ‘피터팬’ 공연 현장에는 사전예약자 553명과 현장 참가자 66명 등 총 619명이 몰리며 강진읍 일대에 활기를 가져왔다. 특히, 새롭게 도입한 사전 예약제로 등록 편의성 증대 및 특정 시간 쏠림 현상이 완화돼 이날 강진군을 찾은 관광객이 인근 식당, 카페 등에서 시간을 보내기 편리해졌다.진도에서 강진을 찾은 한 관람객은 “연휴 막바
강진군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군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채워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10월 집중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강진군청 문예진흥팀 주관으로, 공연·전시·체험·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며, 세대별·계층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가장 먼저 10월 3일 개천절부터 추석 연휴, 10월 9일 한글날까지 7일간 연속 운영되는 ‘강진영화관 영화보는날’이 진행된다. ‘영화보는날’은 강진군민 대상 전 회차 50% 할인 상영으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가을 연휴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이어 11일
강진군은 3대가 즐기는 강진 문화예술 실현의 하나로 강진아트홀에서 추진하는 ‘아트로그’가 지난봄에 이어 오는 10월과 11월 다시 찾아온다고 29일 밝혔다.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대사를 뜻하는 다이얼로그(dialogue)의 합성어인 ‘아트로그’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대학로 연극을 상연해 강진군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우수 콘텐츠를 통한 관광객 유입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올 초 1,200여 명의 발걸음을 강진아트홀로 이끌며 시작을 알린 ‘아트로그 가을 시즌’에는 가족뮤지컬 ‘피터팬’, ‘우리 아빠가 최고야’, 연극 ‘그
전라남도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광양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2023년 시즌1 순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남도영화제는 남도의 맛과 멋, 문화를 2년마다 새롭게 브랜딩하는 로컬영화제다. 시즌1 순천이 자연친화적이고 평화로운 남도의 풍경을 담았다면, 시즌2 광양은 빛과 철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남도의 풍경 속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영화제는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국내외 12개국 81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광양 천만 영화 특별전’, ‘배우, 감독하다!’ 등 다채로
강진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강진영화관 영화 보는 날’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은 가족·친지들과 함께 영화로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강진군민은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명절 분위기를 살려 가족 단위 관람객이 편안하게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기작을 상영하며,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강진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영화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
강진군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슬기)이 오는 11월 30일까지 김희순 작가 초청전 ‘화조-채집 : Garden-Gathering’을 개최한다. 2층 갤러리코어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민화의 대표적인 제재 중 하나인 ‘화조도’를 모티브로 한 김희순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화조도 속 주요 도상인 꽃과 새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자연물이지만, 늘 존재한다는 이유로 무심히 지나치기 쉽다. 김희순 작가는 우리가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며 놓치기 쉬운, 그러나 더없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삶의 조각들을 다양한 크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