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취임 11개월 만에 사임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외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민당 총재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총재를 뽑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시바 총리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일단락된 지금이 퇴진할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후진에게 길을 양보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로 일본의 경제 안전보장 확보와 경제성장 가속을 추진할 주춧돌이 마련됐지만, 이것으로 결말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작
프란치스코(89) 교황이 부활절 다음 날인 21일 선종(善終)했다. 2013년 3월 역사상 첫 남미 출신으로 266대 교황에 선출돼 즉위한 지 12년 만이다.교황청은 21일 “오늘 오전 7시 35분, 로마의 프란치스코 주교님께서 성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 그는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평생 헌신했다”고 밝혔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대해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 국무원장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전 세계 천주교인들과 함께 슬픔을 같이 하며 진심 어린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