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기동대, 추위 앞두고 어르신 쉼터 환경 개선 위해 봉사

강진군 작천면 복지기동대원들이 우산각을 정비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 작천면 복지기동대원들이 우산각을 정비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 작천면 복지기동대원들이 지난 13일 죽산남자경로당 우산각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진행된 1차 작천면 우산각 정비 활동의 연장선으로, 마을의 공동 휴식 공간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기동대원들은 낡은 우산각의 외부 목재에 오일스테인 도색 작업을 실시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마을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정비는 추워지기 전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기동대원들은 평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발적인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강진군 작천면 복지기동대원들이 정비 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 작천면 복지기동대원들이 정비 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오정숙 작천면장은 “지난 군자마을 우산각에 대한 1차 정비에 이어 복지기동대가 또 한 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천면은 향후에도 마을 경로당 및 공용시설의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