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 전략부터 고객 서비스 마인드까지 실무 중심 커리큘럼 호평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모습 (사진=강진군)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모습 (사진=강진군)

강진군이 지난 12일 강진군도서관 3층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전 마케팅 전략과 고객 응대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1차 교육은 김민우 더이음경영컨설팅 대표의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실전 전략’ 강의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마케팅의 기초부터 타깃 고객 설정, 네이버플레이스와 블로그 운영, 인스타그램 및 스레드 활용법, SNS 고도화 전략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실전적인 매출 증대 기법을 학습했다. 

홍보 콘텐츠 제작과 실습 위주의 강의 구성은 높기만 했던 디지털 장벽을 낮춰주는 계기가 되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네이버플레이스를 어렵지 않게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정보와 유의사항을 당부하며 실제 피해 발생 사례를 설명하며 현장감을 더했다.

이어진 2차 교육은 PMA컨설팅 기미현 대표의 ‘고객과의 친밀한 마음의 거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고객 응대의 기본 태도와 친절 마인드, 고객 심리 이해, 긍정적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이 소개되며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형성하는 ‘동기부여’, ‘역량’, ‘근무 환경’ 3가지에 대한 경험과 사례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휴먼 스킬’의 가치를 강조하며, 무인 서비스로는 대체할 수 없는 사람 간의 신뢰 형성의 중요성을 실감 있게 전달했다.

강진군은 이번 교육 수료자에게 2026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단체 수료자에게는 상점가 조직화와 지정에 필요한 맞춤형 설명회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교육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해 현장 소상공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으로 소상공인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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