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146명 대상 일자리 안내·건강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강진군 작천면이 지난 7일 작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외활동 참여자 75명과 실내활동 참여자 71명 총 146명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작천면 복지팀장의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과 안전을 주제로 한 소양 교육이 이어졌다. 안전교육은 작천파출소 이상현 소장과 보건소 정혜리 주사 주관으로 진행되어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포함돼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소속의 경로당 순회 강사인 라영의·이윤흥 선생님의 레크리에이션 강의는 교육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작천면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은 ‘깨끗한 작천만들기 사업’의 라나로 2025년 하반기부터 마을 운동기구 청소·정각 보수·버스정류장 풀베기 등 일자리 사업 분야를 넓히며 지역민들로부터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르신들의 이번 교육시간을 통해 남은 일자리 기간동안 지켜야할 안전 수칙을 한번 더 점검하고 사고 없이 일자리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오정숙 작천면장은 “일자리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 덕분에 작천에서 시작한 빨래방 및 클린경로당 사업이 타 읍면으로 확대되고 있고, 2025년 신규로 시작한 깨끗한 작천만들기 사업이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남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건강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