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문을 두드린 것은 바람이 아니라 신전면이었다”
겨울철 취약계층 27가구 방문, 현장 중심의 선제적 복지행정 실현

윤진희 신전면장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강진군)
윤진희 신전면장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 신전면이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신전면은 최근 관내 취약계층 27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어려움이 예상되는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특히 수양마을의 조 모 어르신은 보일러 고장으로 난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신전면의 신속한 현장 점검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로 즉시 분류됐다. 보일러 교체 및 기름통 설치가 신속히 이뤄졌다.

이 조치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진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활동은 윤진희 신전면장이 직접 발로 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복지행정의 일환이다. 윤 면장은 “직접 방문을 통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던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한파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이 시급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전면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지속하고,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빠른 대응으로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는 신전면의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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