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촌 (구)청자공동전시판매장으로 이동, 10일부터 행정업무 개시
강진군이 대구면 복합문화센터 신축을 위해 대구면사무소를 대구면 청자촌 내 (구)청자전시판매장(대구면 청자촌길 20-14)로 임시청사를 이전하고, 10일부터 행정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임시청사 이전은 기존 부지 내에 공모사업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하기 위한 조치로, 신청사가 완공되는 2026년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전 일정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이며, 오는 10일부터 정상 업무에 들어간다.
대구면사무소 청사는 1982년에 준공돼 약 40년 동안 대구면민의 행정업무를 담당해왔으나 시설이 노후화되어 여러 문제점이 존재해왔다. 이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였으며, 오늘 1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신축되는 복합문화센터는 국비 포함 총 55억여원을 투입해 연면적 1,216㎡, 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 면사무소와 주민 공동 이용 시설이 함께 배치될 예정이며, 완공이 되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임시청사 이전에 따른 민원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신청사 준공시까지 행정 공백 없이 민원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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