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지역복지 기반 강화 기대

강진군의회 유경숙 의원이 지난 23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의회 유경숙 의원이 지난 23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의회 유경숙 의원(운영위원장)은 현장에서 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마음에 품고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지난 23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조례안은 원안 가결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조례에는 ‘병원 동행 매니저’가 어르신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출발부터 귀가까지 동행하고, 이동 보조와 처방 약 수령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경숙 의원(운영위원장)은 “아파도 혼자 병원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누군가 곁에 있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건강과 마음을 함께 챙기는 따뜻한 복지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조례로 의료 접근성이 낮아 진료를 미루던 어르신들이 병원을 더 자주 찾게 될 것”이라며 “응급상황 대응과 귀가 확인 등으로 안전까지 챙길 수 있는 촘촘한 복지망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경숙 의원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진짜 의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곁에서 함께 뛰는 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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