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허자은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금 1억원 완납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핸드프린팅 동판 전달 기념

김종성 아너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핸드프린팅 동판을 전달받았다. (사진=강진군)
김종성 아너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핸드프린팅 동판을 전달받았다. (사진=강진군)

김종성(강진6호, 전남101호), 허자은(강진7호, 전남10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지난 10일, 1억원 기부금 완납을 기념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핸드프린팅 동판을 전달받았다.

새중앙의원 원장인 김종성 아너는 2020년 9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및 장비 지원, 저소득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해 강진군 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정호경 아너가 부인 허자은 아너를 대신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핸드프린팅 동판을 전달받았다. (사진=강진군)
정호경 아너가 부인 허자은 아너를 대신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핸드프린팅 동판을 전달받았다. (사진=강진군)

함께 핸드프린팅 동판을 전달받은 허자은 아너는 정호경 아너(정호경치과 원장 부부아너 강진1호, 부부아너 전남10호)의 배우자로 강진군 최초 부부아너이다. 전달 받은 기부금은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노인복지시설 안마의자·에어컨 설치, 청자골어린이한마당 지원 등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을 위해 적극 활용되고 있다.

김종성 아너는 “회원 가입 당시,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나누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기부가 이제 약속을 지켰다는 뿌듯함으로 돌아왔다”며 “기부의 과정 하나하나가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 허자은 아너를 대신해 참석한 정호경 아너는 “정호경치과가 성장하는 데 지역의 도움이 컸고, 그만큼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며 “기부금이 지역 복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기부는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도움을 전달하는 소중한 손길이다. 두 분의 나눔 덕분에 더 따뜻한 강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강진군에서는 2017년 첫 가입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8명이 참여 중이다. 부부 아너는 2쌍이 활동하며,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와 같은 지정기탁금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긴급 생계지원, 교육비 지원, 명절 위문, 난방비 지원 등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금 전액에 대해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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