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초석을 다지다!

강진군청 인구정책과 임성수 과장과 직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청 인구정책과 임성수 과장과 직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 강진투데이 창간기획 ④ ] 강진군의 미래 그려나가는 ‘농어촌개발과’를 만나다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그 책무를 다하겠다”라는 이념으로 창간한 강진투데이는 창간기획으로 강진군청의 주요 실과를 소개하여 군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군청 업무를 알 수 있도록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강진군청 인구정책과 임성수 과장
강진군청 인구정책과 임성수 과장

강진군청 인구정책과는 인구 유입 및 정착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구청년팀, 주거지원팀, 일자리팀, 지역경제팀, 음식타운조성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업무는 △인구, 청년, 외국인 정책 총괄 △지방소멸대응기금 △신규마을조성사업 △빈집 리모델링조성사업 △마을공동체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태양광 발전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불금불파 △백종원과 함께하는 지역살리기 프로젝트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인구청년팀 】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

인구청년팀은 인구문제를 비롯한 청년층과 외부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총괄 부서로서 기금을 활용한 빈집 리모델링 사업, 푸소사업 등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진군의 성과가 전국적인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성공적인 대응사례로 높이 평가되면서 전국의 여러 지자체들이 강진군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관한 지방지킴혁신대상 ‘인구늘리기 대상’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보였다.

더 나아가 ‘귀농·귀촌 원스톱서비스’를 운영하여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해 주거와 일자리, 농업, 창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문의에 대응하며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청년층 유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 주거, 교육, 결혼 등 청년층이 필요로 하는 요소들을 강화하여 청년층을 유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 주거문제 등을 위해 공유주거시설을 전국최초로 준공하여 청년단체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청년이 만들고 청년이 운영하는 청년샵을 강진읍 중앙로에 운영하고 있다. 강진품애 청년 일자리 장려금 지원,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전남 청년 창업 지원사업, 가업승계 청년 정착기반 지원사업, 창업 청년 임대료 지원,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 지원, 전남 청년 취업자 주거지원금, 강진품애 청년 주거비 지원 등 일자리에서 주거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청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도 추진하며,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을 통해 청년 부부가 강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단체 관리와 지원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업무이다. 강진군 청년을 이끌어가는 읍면 청년회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가업을 승계하고 있는 청년 가업승계자 및 여러 청년 단체들을 관리한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멘토링, 벤치마킹 등을 제공해, 청년들이 강진의 중추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주거지원팀 】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살고 싶은 강진 실현

주거지원팀은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주택 신축 지원사업, 신규마을 조성사업 등 군 전입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각종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살고 싶은 강진’을 만들어 궁극적인 인구 유입을 늘리고자 노력 중이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상태가 양호한 빈집을 5년 또는 7년간 무상 임대받아 말끔히 고쳐 보증금 100만 원, 월세 1만 원에 임대해 주는 ‘강진품애(愛)’와 강진으로 이주한 사람이 빈집을 매입하여 리모델링 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분된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지난 9월 2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지방소멸 대응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강진품애(愛)를 통해 현재 73명이 강진으로 전입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선정된 빈집을 정비하여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주택 신축 지원사업은 공고일 기준 강진군에 전입한지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가 주택을 신축하고자 하는 경우 감정평가를 거쳐 평가액의 50%,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 신축 지원사업 역시 군 전입자에게 다양한 주거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군 인구 유입에 기여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규마을 조성사업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시설 규모 15호 이상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도로, 상‧하수도 등 마을의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현재 대구면 남호지구 16세대, 강진읍 임천지구 150세대를 사업량으로 도시민 유치를 위하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군내 123개 마을을 대상으로 3년간 마을별 매년 5백만 원을 지원하여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비전 아래 각 마을별로 자체 계획 수립 후 꽃길 및 벽화 조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을을 가꾸게 된다.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주거 환경을 스스로 개선한다는 자부심과 마을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주거지원팀은 다각도에서 ‘살고 싶은 강진’을 만들기 위하여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강진군 인구 유입과 군민 주거환경 개선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일자리팀 】  군민과 기업의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일자리 창출

일자리팀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군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된 업무는 일자리와 공동체 관련 업무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일자리 관련 업무는 「강진군 일자리 종합안내센터」를 운영하며 일자리를 구하려는 군민과 인력을 구하려는 기업을 연결하여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유지에 필요한 소득을 일부 보조하며 군민에게 직접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구직자, 청년실업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매주 화요일 커뮤니티센터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출장소를 통해 운영 중이다. 그리고 중장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등에 수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장경력을 형성하게 하고, 정규직으로 취업가능성을 제고하며, 중소기업 인력수급 원활화 등을 위해 실시하는 중장년층 고용촉진사업으로 「신중년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인 「넥스트 로컬」 사업을 담당하고 있고, 올해도 3개 팀이 강진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 아이템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그리고 상반기에는 매년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기초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공동체 업무로는 마을공동체,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마을공동체는 전남도 내 각 시군별로 추진 중인 공기빛깔과 행복드림 공동체가 있으며, 16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예비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마을 주민이 주도하여 마을에 필요한 산업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설장비 지원사업, 지역특화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추진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이 더 성장하여 지역 사회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지역경제팀 】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에너지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팀은 강진군 전통시장의 노후 시설 개보수, 시장상인 역량 강화 및 상인회 활성화 등을 통해 상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물가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여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다. 특히 올해 추진 중인 병영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시장 방문객의 편의를 개선하여 전통시장 이용률과 매출액 상승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 해소와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기사업 및 가스, 석유판매업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여 지역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유지하고,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상업·공공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로 친환경에너지 자립에 기여한다.

도시가스 공급사업도 추진 중으로 올해에는 총사업비 5억 8천9백만 원을 투입하여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1.8km 연장 설치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공사가 완료되어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속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도시가스 보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LPG 소형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고 보일러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도시가스 수준의 LPG 공급으로 안전성 및 편리성 제고와 연료비 절감의 효과가 있다.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6월 준공된 강진읍 학산마을, 도암면 월하마을을 비롯하여 도원·안풍·달빛한옥마을에 구축되어 있다. 내년 사업추진을 위해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LPG용기 금속배관 교체 지원사업,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사업,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 추진 등 에너지 관련 인프라를 폭넓게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개별입지 공장 인허가를 비롯하여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추진 등의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계량기 검사 및 단속, 담배도소매 및 통신판매업 인허가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처리하여 주민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 음식타운조성팀 】  남도 맛 1번지 강진음식타운 조성

음식타운조성팀은 2024년 1월 신설된 팀으로서 주요 업무로는 (주)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하는 강진군 지역살리기 프로젝트 추진과 더불어 2023년 시작된 강진 불금불파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팀이다.

첫 번째로, (주)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하는 강진군 지역살리기 프로젝트의 경우 민선8기 공약사업인 백종원 음식타운조성을 위하여 2023년 2월부터 충남 예산시장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2023년 9월 강진군↔(주)더본코리아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또한 올해에는 전담팀인 음식타운조성팀을 신설하여 (주)더본코리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을 추진, 지난 6월 11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남도 맛 1번지 강진 음식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하여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먹거리장터를 (주)더본코리아와 협력을 통한 변화를 이룩하여 옛 강진읍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회복함과 동시에 강진읍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강진군 및 전라남도 권역 외식산업 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남도음식사관학교도 조성하여 강진 특화브랜드 음식 메뉴·축제 개발 및 창업 교육과 대내외적인 강진군 홍보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두 번째인 강진 불금불파 행사로,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라는 주제로 맛의 1번지 강진의 대표 먹거리인 돼지 불고기와 병영 지역의 관광 자원, 병영 주민을 연결한 새로운 대표적인 관광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2023년 5월부터 진행한 불금불파 행사는 2023년에는 총 23회를 진행하여 방문객 1만 3천여 명, 매출액 2억여 원 및 일자리 약 60여 명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수 증가에 이바지했다. 올해 4월 재개장한 불금불파는 모든 연령층의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EDM DJ공연, 자전거 여행, 전통놀이체험 등 더 풍성한 관광 콘텐츠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지금까지 9천여 명의 방문객과 1억 7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진군청 인구정책과는 이처럼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강진군이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모델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인구가 늘어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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